dmz 서해5도 연평도
전쟁의 아픔을 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한국관광공사 DMZ 연계관광 시범상품 운영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착한 여행 연평해전을 따라 출발하는 서해5도 연평도 DMZ 평화관광 파일럿 투어를 다녀왔습니다.서해 5도는 한국의 서쪽 바다, 북한과 인접해 있는 5개의 섬입니다.연평도로 DMZ 평화관광을 가시려면 인천 연안항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면 되는데 2시간 30분에 하루 1회입니다.하루에 한 번 배가 있으니 배 시간을 잘 체크하세요.기상 상황이 악화된 경우에는 배가 운항되지 않고 머무를 수 있습니다.탑승에 필요한 준비물로 신분증을 꼭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연평 앞바다역이 바로 있습니다파일럿 투어의 파일럿은 항만과 강의 수로를 안내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맞은편에는 사라호 태풍을 타고 당시 희생된 어부들을 추모하며 만든 노래인 눈물의 연평도 노래비가 있습니다 옛날 가수 최숙자 씨가 불러서 1964년에 발표해서 국민애창곡이 됐대요 가사에서 그립고 애틋한 마음이 느껴집니다.서해5도에서 가장 큰 연평도에서는 섬을 투어하기 위해서는 도보로 트래킹을 하거나 1회 5회 운영하는 마을버스나 민박, 펜션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야 합니다.배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미연식당에서 조기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비로소 DMZ 평화관광 일정을 시작했습니다."매운탕이 시원하고 반찬도 푸짐하게 나온다.저녁도 여기서 유명한 꽃게탕에서 먹었는데... 꽃게탕 시켰을 때 꽃게장 서비스도 나왔더라고요.방송에서도 여러 번 나왔던 맛집이었거든요. 원산지 표시도 자세하게 쓰여져 있고, 꽃게와 물고기의 산지도 바로 여기예요.
식사 후 이동한 DMZ 평화관광지는 2010년 11월 23일 북한 포격사건의 고통이 남아 있는 당시 민가 3채의 현장과 잔해를 보존·전시한 연평도 안보관광지 교육장입니다.1999년 6월과 2002년 6월 두 차례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사이에 발생한 연평대전이 있었습니다.관람시간은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3시,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1시간 관람시 매회 40분입니다. 전시 관람 및 해설은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합니다.외부 가옥의 모습을 보면 1층 집의 지붕 전체가 유실되고 내부가 불타 보기만 해도 끔찍했습니다.당시 마을 주민들이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는지 상상할 수 있었어요.교육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있으며 북한의 양파도 해병대 제7포병중대의 대응상황을 디오라마로 볼 수 있어 상징조형물과 영상, 전사한 해병의 모습,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던 그날의 기억과 생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10년도 더 지났지만 상처는 기억에 남을 거예요.
그날 이후의 충격과 기습적인 상황에 대비해서 생긴 대피호입니다여러 군데 있는데 저희는 마을 가까운 대피호 1호를 탐방했습니다평상시에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되었고, 각종 급수 및 취사시설, 침실, 화장실과 도서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다음 평화관광지는 연평해전과 포격으로 조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리고 평화를 기원하고 염원이 담긴 평화공원입니다.군에서 사용하는 전차와 장갑차도 전시되어 있으며, 거대하고 뾰족한 25개의 용의 이빨. 아.를 형상화한 방어시설로 피라미드 구조로 제1차와 제2차 연평해전에서 희생된 25명의 군인정신을 의미하며, 전사자를 구분하기 위해 재료를 구분했다고 합니다.
국화도 헌화하고 묵념도 올렸는데 숙연해서 마음 한구석에서 눈물 나는 걸 참기가 힘들었어요.젊은 시절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족과 헤어지게 되었다니 마음이 아픕니다.지금 제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는 그분들의 희생 덕분일 것입니다. 서정욱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위령탑도 볼 수 있었습니다.평화공원 옆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조기역사관이 보인다.
조산 인조 14년 연평해역에서 조기가 처음 발견된 이래 전국에서 모여든 조기잡이 어선들이 통과하면서 인근 해역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1960년대에는 '조기퍼시 어장'이라고 부르다가 3월에 등대의 불을 처음 켜고 1985년에 철수했으며, 2019년 5월부터 다시 불을 밝혀 현재는 무인등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DMZ 북방한계선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중국어선도 보이더라고요 북한도 있고 가까운 섬도 보입니다. 사진 촬영이 어려운 점도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까운데도 갈 수 없다는 말을 실감하는군요.연평도의 조기잡이 관련 자료를 전시한 조기역사관과 해안가 절벽에 위치한 병풍바위와 영화 '빠비연'에서 나온 절벽을 닮은 기암괴석 빠삐용 절벽과 형형색색의 자갈과 큰 모래알을 볼 수 있는 해외에 온 듯한 이국적인 해변인 호미칠기 해변도 둘러보았습니다. 서해에도 이런 비경이 있다니 감탄했어요.
조기의 이동과 특징, 굴비와 속세의 차이, 조기 어장과 어구의 발달, 예로부터 조기 파시의 추억이 담긴 미니어처 디오라마도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었습니다.2층에는 전망대도 있고 망원경도 있어서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어요. 경치가 멋있었어요.
해병대 부대 시설을 옹진군에서 모델링해서 관광객들에게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군터널 관광시설도 둘러봤는데요, 시설 내에 현지 서해 주민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이 갤러리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작년 2020년 10월 개관한 연평평화전망대입니다 카페와 전시공간, 디오라마, 전망대가 있습니다. 한정된 장소만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지도상의 DMZ 지역과 서해 5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습니다.
전망대에 있는 카페입니다.내부 공간이 아기자기해서 음료나 커피 등 다양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트레킹을 하니까 더워서 아이스 말차 라떼도 한 잔 했어요 음료수 가격입니다.플랜트 인테리어와 다육이 및 중간 액자도 예쁘게 꾸며져 있으며 베이커리나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연령도의 북동쪽과 서북쪽에 위치한 분단의 현실을 확인할 수 있는 망향전망대입니다.옹진반도의 기상이 좋은 날에는 해주 시멘트 공장의 연기까지 보인다고 합니다.실향민들이 북쪽을 바라보면 고향을 그리워하는 곳입니다.2010년 11월 23일, 북한으로부터 포격 당했을 때에 전사한 서정우 하사의 모존지입니다.소나무에 담요가 꽂혀 있어 그날의 아픔으로 마음이 묵직했습니다.DMZ 평화관광 파일럿 투어를 돌면서 서해 5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다른 곳도 둘러보고 싶어졌습니다.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로682번길 75-5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중앙로12번길 25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리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리 산 10-181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로682번길 83